안녕하세요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슴치 않고 어려운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는 부모님
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영아반 친구들 아쿠아리움 현장학습을 갑니다.
사실 저희어린이집에서는 영아반이지만 유아반 못지 않게 현장학습을 가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갈 때 마다 많은 어려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야외에서 영아 아이들은 교사대 아동이 1대 1로 있어야 하지만 실제 교사 배치는 그렇
지가 못합니다. 그래서 자원봉사자를 구해야 하고 그것이 여의치 않을 시는 부모님과
의 동행을 강요(?)하게 되는 일이 종종 있게되는 것 같습니다.
저의 내부 규칙이로는 못가는 아이들을 위해 한 교사가 어린이집에 남아있게 되어있습
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내시는 행사비는 아동들의 원내 행사와 현장학습시 교통비,
입장료등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님들이 동행하실 때는 부모님 비용은 부모
님들이 부담하시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님을 대신하는 자원봉사자의 경우도 부모님
들이 부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현장학습시 교사들 도시락은 어린이집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급식비 단가로는 아동의 도시락을 마련할 수 없고,(3년전에는 어린이집에서 단가
에 맞추어 김밥을 싼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 교사 모두 반대해서 중단했습니다)
해서 견학시 아동의 도시락은 부모님들이 준비해주시고 계십니다.
더 좋은 방법과 합리적인 대안들이 계속해서 마련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 합니다.
저희가 교사회의를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안을 강구하여
부모님들의 불편함을 줄여나가겠습니다.
이번 영아반 아쿠아리움 견학은 어린이 현원55명에 54명이(1명은 결석중에 있습니다)
참가하고, 부모 43명, 교사및 자워봉사자 11명이 함께 동행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