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과 2학년, 이름은 박소연이라고 합니다.
저희 수업중 환경디자인 시간에 유치원에 대한 환경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저희 조의 유치원 컨셉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통합교육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우연히 곡교유치원을 인터넷에서 보게되었고,
이곳 홈페이지로 들어와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보니
정말 체계적이고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곳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궁금한것이 있어서....
이곳 교육과정을 보니 나이별로 반을 나누고 따로 장애아동반을 나누어서
수업을 하시는것 같은데 저희가 작업하고 있는 유치원은
일반아동과 장애아동의 비율을 8:2로 분류하여서 한학급에 같이 포함을 시켰습니다.
단 장애특성을 고려하여 각반마다 장애분류에 따라 나누어서 반을 분리시켜놓았는데
곡교유치원에서 그렇게 반을 나눈 이유를 듣고 싶고,
저희가 나눈 기준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또 저희는 5세-6세아동으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아동들을 받기로 했고,
영아들은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총 4학급에 한학급당 인원은 20명으로 잡고
교사 한명에 장애아동을 고려하여 특수교육을 받은 보조교사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통합을 하다보니 시각장애아동과 청각장애아동을
다른 일반 아동과 같이 교육시키려다보니 부닥치는 문제점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곳 곡교유치원에서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따로 점자교육이나 수화같은 교육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곡교유치원은 훌륭한 이념아래 만들어진 유치원인것 같습니다.
꼭 필요한 아니 당연히 있어야만 하는 그런 유치원인것 같아요.
너무 말이 길어졌네요. 부디 저의 질문에 응답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