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생명력은 우리삶의 원동력임을 믿고 있습니다!

놀이를 통해 배운 어린이는 이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2001한국보육교사회 여름연수 안내

200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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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한국보육교사회 수도권 여름연수 안내

쫑알쫑알 옹알옹알
얘들아 이야기하며 나들이 가자!

주 관 : 한국보육교사회 서울지부/인천지부/경기지부(준)
일 시 : 2001년 7월 21일(토요일) 이른 10시부터 늦은 6시까지
장 소 : 이화여자대학교
참 가 비 : 30,000원(자료집, 점심제공) - 정회원은 할인됨
전화접수 : 2271-1548/ 2268-3954
사전입금 : 한빛은행 : 145-08-009548 김진숙
행사당일 오전 9시30분까지 등록을 마쳐 주십시오.
준 비 물 : 모자

여러분은 "이야기밥주기", "이야기주머니"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우리 옛 어른들은 이야기는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나누어야 한다고 생
각하셨습니다.

이야기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간의 관계를 소통(연결)시켜주는 아주 훌륭한 문
화입니다.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을 알아나가고,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슬픔과
고통을 달래보고, 이야기를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져볼 수도 있습니다.

한국보육교사회가 이번 여름 연수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은 어느 틈엔
가 사라져 버린 우리의 "이야기판"과 "이야기문화"를 왜 다시금 살려내야 하는 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옛날이야기 한 번 들려주는 것에
서 그치는 것이 아닌 이야기에 대한 깊은 철학을 공유하고, 그 바탕에서 아이들과 이
야기를 살려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오전에는 이야기에 대한 문재현 선생님의 구수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오후에는 보
육교사회의 전통교육연구팀과 함께 이대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서울,인천,경기지역에
서 내려오는 우리 지역이야기를 듣고 실제로 자연속에서 만나는 나무나 개미 꽃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마무리로는 백두대간놀이를 통하여 우리나라 산에 내려
오는 이야기를 알아가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이제 아이들과 함께 자신있게 밖으로 나가 놉시다.
우리 주변에 있는 자연 그 자체가 이야기의 주제가 되며 교육의 재료가 되어줄 것입니
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있을 때에만 사라진 우리의 "이야기판"은 우리들 생
활 속에서 다시금 빛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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