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오고가다 만나면 늘 귀여운 인상으로 인사를 해주던 병진이..
장난으로 "병진이 개나리반 가자~"라고 하면 질색을 하고 세종대왕반 선생님의 뒤에
숨어버리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과연 병진이가 환경이나 친구들이 많이 다른곳에서 적응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역시 동갑내기 친구들과 놀이하는것이 마냥 좋은가 봅니다..
즐겁게 생활해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친구들도 새로온 친구 병진이를 많이 좋아하고 있고 잘 어울리며 놀이합니다..
잦은 열감기 때문에 얼굴을 보지 못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좀 나아졌다니 다행입니다...
깨끗이 나아서 반가운 모습으로 만날 병진이 얼굴을 생각하니..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네요..^^ 많이 부족한 저희 교사들이지만,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이들만을위한 사랑으로 보답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이제 가을의 문턱에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을 느낄수 있는 여유와 함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