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계 선생님들께-
안녕들하시죠? 여름이 빨리 끝나야할텐데.
저는 김병진의 엄마입니다. 해시계반에서 제대로 인사두 드리지 못하구 반을 옮기게
되었네요.그동안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이가 개나리반에서 잘 적응하구 있어요. 또래 친구들이라 재미가 있나봐요. 그래
두 형들이랑 누나들 사이에서 있어서 개나리반에서는 좀 낫겠죠? 첨에 세종대왕반 아
이들을 형아랑 누나로 가르쳐야 하나 친구로 가르쳐야하나 약간 혼란스러웠는데 지금
은 그런 문제는 없네요. 5세+ 1/2살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개나리반 선생님께-
병진이가 적응을 잘 해서 감사드립니다.
통과의례인지 자꾸 아파서 결석을 하게 되네요.
그래두 안가겠다는 말은 안하구 재미있어해서 다행이예요.
"엄마, 나 나으면 유치원 가요?"하구 계속 묻더라구요.
여하튼 오늘은 좀 감기 잔해가 보이는데두 보냈는데 괞쟎겠죠?
앞으루 잘 부탁드릴께요. 아직두 아기짓을 많이 한답니다.
좀 씩씩해졌음 좋겠는데, 그리구 집에선 심술을 한참 부려요.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는데.......
빨리 가을이 왔음 좋겠네요, 그쵸?
강성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