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놀이터에서 그네를 가끔 탑니다.
오가는 사람들도 보고,나무도보고,하늘도 보고.
무엇보다도 제경이가 좋아하니 좋습니다.
그동안 일을 한답시고 제경이를 너무 힘들게 한건 아닌가하는 생각이남습니다
선생님 제가 이곳에 글을 남기는건 다른게아니고 제경이가 24개월 전부터 어린이집에
다녔으니 벌써 4년째입니다 처음에 제경이를 이곳에맡겨놓고 다른곳과는달리 마음놓
고 일 할수 있어서 어린이집만보고 이사를 했던저의선택이 옳았음을느꼈습니다 그런
데 제경이가 벌써 6살입니다 작년 이맘때도 많이 생각 했던 문제인데 제경이를 내년에
도 이곳에 다니게 해야할지 아니면 다른곳을 알아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제경이는 워낙 습관이 들어서인지 낙천적이고 둥근 성격탓인지 아무탈없이 어린이집에
잘다니기는하는데 저는 너무 오래다녀서 이젠 환경을 좀 바꿔줘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초등학교에 가게되면 부족한 건 없을지, 전문가적인입장에서의 말씀
을 기다리겠습니다. 항상드리고 싶었던말씀인데 저희 아들 이만큼 잘 키워주셔서 저희
부부 항상 감사히생각하고 있습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