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하시지요?
전화통화는 했지만요( 비록 몇몇 선생님들과지만...)
전 남편 사무실에서 전화받구 컴퓨터 쳐주고 인터넷을 뒤지고 다니지요~ 심심하네요
다들 마무리하랴 신학기 준비하랴 한창 바쁘겠네요?...(ㅠㅠ)
곡교는 안바쁘면 이상하죠? 항상 다달이 무슨 행사도 그리 많던지 하지만 정말
보람되고 즐거웠는데..
아이들의 소리때문에 식시시간도 첨엔 힘들기만 했는데..
온통 교실이 아이들소리로 가득차서 어른들의 목소리가 안들릴 정도였는데..
봄엔 신학기라 힘들지만 어린이집에 피는 장미가 참 이뻤죠 실외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바깥놀이도 하구
여름엔 아이들 물놀이 시간..옥상 아뜰리에에서 작업도하고 점심도 먹고 마치 소풍
온 기분이였죠
가을이면 아이들이 제법 마니 자라서 견학다니기도 수월했고 수업도 신이 났죠
겨울이면 외투를 입고 천호공원에 놀러가고 눈싸움도 했죠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지금은 힘들어서 잘 모르시겠지만 나중에 그만두시고 나면
모두가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겁니다.
봄이 되면 한번 찾아 뵐께요 그동안 모두 건강히 잘 지내세요
항상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