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미원장님 그만두신다는 소식을 들으니 멀리 있는 제가 더욱 섭섭하네요.
전 이곳 대만의 타이페이에 온지 일주일이 되었답니다.
아직도 곡교에서 일하던 때가 생생한데 이제 아기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네요.
엄마로서의 책임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거운가 실감하고 있어요.
선생님들 또한 이 더운 여름 반 아이들을 돌보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겠지요?
원장님과 함께 한 5년 동안의 교사생활이 제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과 많은 배움을
주었답니다.
감사드려요.
부디 어느 곳을 가시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진태,진만,윤슬이도 모두 씩씩하고 밝게 자라기를 먼 곳에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