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생명력은 우리삶의 원동력임을 믿고 있습니다!

놀이를 통해 배운 어린이는 이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제가 시험에 합격 했을때도 이렇게 기쁘진 않았습니다.

200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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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04년 3월에 입소하게 될 최선우 엄마입니다.
2002년 대기자에 올려놓고 이제나 될까 저제나 될까 가슴 졸였었는데
선생님의 전화를 받는 순간
"감사합니다"가 계속 터져 나왔습니다.

우연히 산후조리원에서 곡교어린이집 이야기를 듣고
다른곳은 알아보지 않고 오매불망 기다렸습니다.
엄마,아빠 모두 직장생활로 베이비시터와 할머니가 종일 봐주시는데
선우가 어느순간 말귀를 알아듣고 여기저기 호기심을 보이니
이젠 정말 어린이집에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연락을 주시니 제가 시험에 합격 했을때도 이보다 기쁘진 않았습니다.

홈피에 들러 2세미만 사진도 둘러보고
교육과정도 유심히 보았습니다.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이 한눈에 보여 더욱 뿌듯했습니다.

업무관계로 급히 출장을 가야 하는데
어린이집에 내야 할 서류를 챙기며 괜히 실웃음이 나오고
동료 직원에게 자랑을 합니다.
이런마음을 선생님은 아시겠지요!!

이런저런 이야기로 글이 길어졌습니다.
선생님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토요일에 선우랑 함께 서류 접수하러 갈께요

남편이랑 저는 3월에 부푼 꿈에 벌써 젖어 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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